화이팅 통증의학과의원

부상 예방과 통증 신호

운동한 날 밤 어깨가 아파서 깬다면 무엇을 뜻할까요

상체 운동을 한 날 밤, 아픈 쪽으로 돌아눕다가 어깨 통증에 잠이 깨는 분이 있습니다. 다음 날 팔을 움직일 때만 뻐근한 근육통과 달리, 가만히 누워 있는데도 아픈 통증은 어깨 관절 안쪽이나 힘줄 주변이 자극받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밤에 아프다고 해서 힘줄이 찢어졌다는 뜻은 아니며, 수면 설문으로 본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도 파열이 크다고 잠을 더 설치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은 야간통이 무엇을 뜻하는지, 회전근개 문제와 오십견을 가르는 신호는 무엇인지, 언제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

글쓴이
김현빈 대표원장 · 통증의학 전문의
주제
근력운동 뒤 어깨 야간통의 의미와 회전근개 문제·오십견을 의심할 신호
발행일
최종 수정일

운동한 날 밤 어깨가 아파 깨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운동한 날 밤 어깨 통증으로 잠이 깬다면 근육통보다 어깨 관절 안쪽이나 힘줄 주변의 자극을 먼저 떠올려 볼 신호입니다. 다만 야간통 자체는 진단이 아니고, 무엇 때문에 아픈지는 낮에 나타나는 신호와 함께 봐야 합니다.

지연성 근육통은 대개 운동 다음 날부터 근육 전체가 넓게 뻐근하고, 움직이거나 누를 때 아프며, 날마다 덜해집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데도 어깨 깊은 곳이 욱신거리거나, 아픈 쪽으로 돌아누울 때 깰 만큼 아프다면 양상이 다릅니다. 이런 통증은 운동 직후의 일시적인 자극일 수도 있지만, 회전근개 힘줄이 상했거나 오십견처럼 관절을 싸는 조직이 굳은 분들에게서 흔히 듣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깨는 팔뼈 머리가 얕은 접시 같은 관절면에 얹힌 관절입니다. 그 둘레를 관절낭이라는 주머니가 싸고, 그 바깥을 회전근개 힘줄이 감쌉니다. 회전근개 위로는 견봉과 오구견봉인대가 지붕처럼 덮고 있고, 지붕과 힘줄 사이에는 마찰을 줄이는 점액낭이 있습니다.

왼쪽 어깨를 앞에서 본 해부도. 위에 쇄골(Clavicle)과 견봉(Acromion), 앞쪽에 오구돌기(Coracoid process)가 있고, 견봉과 오구돌기 사이에 오구견봉인대(Coraco-acromial lig.)가 걸쳐 있다. 그 아래로 팔뼈 머리를 싼 관절낭(Capsular ligament)과 오구상완인대(Coraco-humeral lig.)가 보이고, 팔뼈 앞 고랑으로 이두근 힘줄(Tendon of Biceps)이 내려간다 어깨 관절을 앞에서 본 그림입니다. 가운데 넓게 퍼진 섬유가 관절을 싸는 관절낭(Capsular ligament)이고, 그 위로 견봉(Acromion)과 오구견봉인대(Coraco-acromial lig.)가 지붕을 이룹니다. 회전근개 힘줄과 점액낭은 이 그림에 그려져 있지 않으며, 관절낭 바깥과 지붕 아래 사이를 지나갑니다. 출처: Henry Gray, Anatomy of the Human Body 20판(1918) 그림 326, 퍼블릭 도메인(Wikimedia Commons).

이 글은 밤에 깨는 통증에만 집중합니다. 벤치프레스 때 어깨 앞쪽이 아픈 경우, 팔을 머리 위로 올릴 때 집히는 경우, 어깨 꼭대기 뼈 끝이 아픈 경우, 가슴에서 뚝 소리가 난 경우는 다루지 않습니다.

왜 하필 밤에, 누우면 더 아플까요

누운 자세에 따라 어깨 힘줄 위 공간의 압력이 달라졌고, 밤에 아픈 어깨에서는 주변 조직의 혈류 신호가 함께 잡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010년 스위스 연구팀은 어깨가 건강한 20명의 견봉 아래 공간에 압력을 재는 관을 넣고 흔한 수면 자세 네 가지를 흉내 내게 했습니다. 공개된 초록에는 주로 바로 누워 자는 참가자의 압력이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참가자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낮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6]. 연구팀은 이 결과를 회전근개 수술 뒤 재활에서 고려할 만하다고 보았습니다. 어깨가 아픈 사람을 잰 연구가 아니고, 통증을 잰 연구도 아니며, 초록만으로는 자세별 압력 수치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 환자 60명을 초음파로 본 2025년 일본 연구에서는 39명(65%)이 야간통을 호소했습니다. 야간통이 있는지, 얼마나 심한지는 견봉 아래 공간에서 초음파 도플러로 잡히는 혈류 신호와 관련이 있었고, 통증의 세기는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3]. 한 시점에서 잰 관찰 연구여서 혈류 신호가 통증의 원인인지까지는 말하지 못합니다. 이 논문은 초록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장 의견 · 여러 연구를 종합한 판단

두 연구를 함께 놓고 보면, 밤의 통증은 힘줄이 얼마나 상했는지보다 그 주변이 지금 얼마나 예민한지와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이 해석은 위 연구들에서 제가 끌어낸 것이며, 직접 증명된 결론은 아닙니다.

밤에 아프면 회전근개가 찢어졌다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관찰 연구들에서 야간통은 회전근개 파열과 관련은 있지만 약한 단서였고, 수면 설문으로 본 연구에서는 파열의 크기와도 잘 맞지 않았습니다.

2000년 미국 연구팀은 어깨 전문 외래에서 회전근개 파열이 의심돼 관절조영술을 받은 환자 448명의 지난 진료 기록을 되짚어 살펴봤습니다. 초록에 따르면 나이 든 환자들이었고, 이 가운데 301명(67.2%)에게 부분 또는 전층 파열이 있었습니다. 191명의 자료로 만든 모형에서 파열을 가장 잘 예측한 특징은 세 가지였습니다 [1].

  • 바깥으로 돌리는 힘(외회전)의 약화: 보정 오즈비 6.96
  • 65세 이상: 보정 오즈비 4.05
  • 야간통: 보정 오즈비 2.61

야간통의 95% 신뢰구간은 1.004~7.39로, 아래쪽 끝이 "관련 없음"을 뜻하는 1에 거의 붙어 있습니다 [1]. 세 가지 가운데 관련이 가장 약했고 추정도 불안정했다는 뜻입니다. 대상은 이미 파열이 의심돼 검사를 받은 나이 든 환자여서, 헬스장에 다니는 젊은 성인에게 같은 숫자를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을 예측한 세 가지 특징의 보정 오즈비 가로 막대그래프. 외회전 약화 6.96, 65세 이상 4.05, 야간통 2.61이며, 1에 세로 점선이 있고 야간통의 95% 신뢰구간은 1.004~7.39로 아래쪽 끝이 1에 거의 붙어 있다 야간통도 파열과 관련은 있었지만 세 특징 가운데 가장 약했고, 신뢰구간의 아래쪽 끝이 1에 거의 닿습니다. Litaker 등(2000)의 초록 수치로 만든 그림이며, 파열이 의심돼 관절조영술을 받은 나이 든 환자 448명 가운데 191명의 자료로 만든 모형입니다.

2016년 이탈리아 연구팀은 "회전근개 파열의 통증은 주로 밤에 온다"는 흔한 설명에 근거가 부족하다며 환자-대조군 연구로 직접 따져 봤습니다. 관절경 봉합술을 받은 324명과 파열이 없는 184명의 수면의 질 점수(PSQI, 높을수록 나쁨)는 평균 5.22와 5.21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수술 중에 잰 파열 크기로 나눠 보니 작은 파열 환자가 큰 파열이나 광범위 파열 환자보다 오히려 잠들기까지 오래 걸리고 수면 방해가 많았습니다 [2]. 야간통의 세기를 직접 잰 것이 아니라 수면 설문으로 본 결과이고, 대상은 평균 60대 중반이었습니다. 이 논문은 전문을 구하지 못해 초록만 확인했습니다.

어깨 질환자 343명을 한 시점에 설문과 진찰로 비교한 2015년 미국 연구에서도 통증 점수(VAS)는 회전근개 질환, 골관절염, 오십견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평균 4.90~5.82점) [4]. 통증의 세기만으로 병을 가르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장 의견 · 여러 연구를 종합한 판단

이 결과를 두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모두 관찰 연구이고 대상도 주로 나이 든 환자여서 조심스럽습니다만, 밤에 아프다는 것은 진찰을 받아 볼 이유는 되어도 그것만으로 파열 여부나 크기를 짐작할 근거는 되지 못합니다. 파열을 더 강하게 의심하게 하는 신호는 통증보다 힘이 빠지는 쪽입니다.

오십견은 어떤 신호로 의심할까요

밤에 아프면서 남이 팔을 들어 줘도 어깨가 모든 방향으로 덜 움직인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위 그림의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오그라들어 어깨가 굳는 병입니다. 운동이 직접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40~50대에 운동을 하다가 시작된 통증을 운동 부상으로만 여기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2009년 호주·뉴질랜드의 오십견 진료 전문가 70명이 세 차례 설문으로 합의한 이른 시기 오십견의 특징은 여덟 가지였습니다 [5].

  • 통증 쪽: 강한 야간통, 빠르거나 무심코 한 동작에서의 통증, 아픈 쪽으로 눕기 불편함, 움직이면 쉽게 심해지는 통증
  • 움직임 쪽: 스스로 움직일 때와 남이 움직여 줄 때 모두 가동 범위가 전체적으로 줄어듦, 모든 방향의 끝 범위에서 통증
  • 시작 나이: 35세 이후

연구팀도 이 특징들이 다른 어깨 질환과 구분하는 힘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5]. 전문가 의견을 모은 것이지, 영상이나 수술 소견과 대조한 진단 정확도 연구는 아닙니다. 이 논문도 초록만 확인했습니다.

앞의 2015년 연구에서 수면의 질이 가장 나쁜 집단은 오십견 환자였고, PSQI 평균은 12.07점이었습니다 [4]. 통증 점수는 다른 질환과 비슷했는데 잠은 유독 더 방해받았다는 뜻입니다.

같은 사람을 오른쪽 옆에서 본 선 그림 두 개. 왼쪽은 선 채로 스스로 오른팔을 앞으로 들어 올린 모습이고, 오른쪽은 다른 사람이 뒤에서 그 사람의 오른쪽 팔꿈치와 손목을 받쳐 팔을 앞으로 들어 올려 주는 모습이다. 두 그림 모두 팔이 올라간 각도를 원호로 표시했다 스스로 드는 범위(왼쪽)와 남이 받쳐 들어 주는 범위(오른쪽)를 견주어 보는 방법입니다. 회전근개 힘줄의 문제는 남이 들어 주면 대개 더 올라가고, 오십견은 남이 들어 줘도 막힌 듯 덜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념도입니다.

진료실에서 흔히 쓰는 구분은 이렇습니다. 회전근개 힘줄의 문제는 스스로 팔을 들 때 아프거나 힘이 빠져도, 남이 팔을 받쳐 들어 주면 대개 끝까지 올라갑니다. 오십견은 남이 들어 줘도 막힌 듯 올라가지 않고, 뒷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등 뒤로 옷을 여미는 동작도 함께 어려워집니다. 이 구분은 경향일 뿐이며 두 문제가 같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가 밤에 아플 때 운동과 잠자리는 어떻게 조절할까요

아픈 동작을 줄이되 어깨를 완전히 쓰지 않는 쪽으로 가지는 말고, 잠은 아픈 쪽을 바닥에 대지 않는 자세부터 시도해 볼 만합니다.

수면 자세를 두고는 근거가 엇갈립니다. 앞의 압력 연구는 바로 누워 자는 쪽의 압력이 낮았다고 했지만 [6], 미국 노동자 761명을 조사한 2018년 연구에서는 평소 수면 자세와 어깨 통증 또는 회전근개 건병증 사이에 뚜렷한 관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엎드려 자는 사람들이 어깨 통증을 덜 호소했습니다(오즈비 0.59, 95% 신뢰구간 0.36~0.95) [7]. 연구팀은 어깨가 아픈 사람이 그 자세를 이미 피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들며, 한 시점에서 잰 연구라 이것만으로 인과를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7].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을 따로 본 연구도 아닙니다.

그래서 수면 자세는 "이렇게 자면 낫는다"보다 "지금 덜 아픈 자세를 찾는다"에 가깝습니다. 아래는 연구 결과가 아니라 제 임상 판단입니다.

  • 아픈 쪽을 바닥에 대고 눕지 않습니다. 바로 눕거나 반대쪽으로 누워 아픈 팔을 베개 위에 얹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 그날 통증을 일으킨 동작과 무게를 기록하고, 다음 몇 번의 운동에서는 그 동작의 무게와 범위를 줄입니다. 머리 위로 미는 동작과 가슴 깊이 내리는 동작이 흔한 후보입니다.
  • 통증이 없는 범위의 가벼운 움직임은 이어 갑니다. 아프다고 팔을 오래 쓰지 않으면 어깨가 더 굳을 수 있습니다.
  • 줄인 뒤 1~2주 사이에 밤에 깨는 횟수가 줄고 있는지를 봅니다. 줄고 있다면 천천히 원래 무게로 돌아갑니다.

밤마다 아파 잠을 설친다면 주사가 도움이 될까요

오십견이나 오래된 어깨 통증으로 밤잠을 계속 설친다면, 관절 안에 놓는 스테로이드 주사나 어깨 감각을 맡는 신경을 차단하는 주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병의 경과 자체를 바꾼다고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가장 괴로운 시기의 통증과 야간통을 줄여 스트레칭과 운동을 이어 가도록 돕는 선택지입니다.

노르웨이 연구팀은 오십견 환자 122명을 초음파를 보며 관절 안에 스테로이드를 넣는 무리(42명), 관절 안과 회전근개 사이 틈(회전근 간격)에 함께 넣는 무리(40명), 가짜 주사 무리(40명)로 무작위로 나눈 이중맹검 시험을 했습니다. 6주째 0~10점 어깨 통증은 가짜 주사보다 관절 안 주사가 1.7점, 두 곳 주사가 2.1점 더 줄었고, 이 차이는 12주까지 이어졌지만 26주에는 사라졌습니다. 야간통과 어깨 기능 점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고, 두 스테로이드 무리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8]. 공개된 초록 기준입니다.

오십견 환자 122명을 나눈 이중맹검 시험에서 6주째 0~10점 어깨 통증이 가짜 주사보다 더 줄어든 폭을 가로 막대로 보여 주는 그림. 관절 안 주사는 1.7점, 관절 안과 회전근 간격에 함께 넣은 두 곳 주사는 2.1점 더 줄었다. 아래 시간표에는 이 차이가 12주까지 이어졌고 26주에는 사라졌다고 적었다. 초음파를 보며 넣은 스테로이드 주사가 가짜 주사보다 통증을 더 줄였고 그 차이는 12주까지 이어졌지만 26주에는 사라졌습니다. Prestgaard 등(2015)의 초록 수치로 만든 그림입니다.

오십견 치료를 비교한 무작위 시험 65편, 4,097명을 모은 2020년 메타분석은 관절 안 스테로이드 주사가 다른 비수술 치료보다 단기 효과가 컸고, 그 우위가 6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연구팀은 증상이 1년이 안 된 오십견에서는 처음 진료할 때부터 관절 안 주사를 제안하고, 집에서 하는 가동 범위 운동을 함께 하는 편이 좋다고 결론지었습니다 [9]. 다만 6개월 시점에는 대부분의 치료가 서로 비슷해졌고, 오십견의 시기를 나누지 않고 함께 분석한 것은 한계라고 연구팀도 밝혔습니다 [9].

어깨 감각을 넓게 맡는 견갑상신경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넣는 견갑상신경 차단도 있습니다. 호주 연구팀은 퇴행성 어깨 질환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래 어깨가 아픈 83명(어깨 108개)을 이 차단과 피부 밑 식염수 가짜 주사로 무작위로 나눠 이중맹검으로 비교했습니다. 차단한 어깨는 1주, 4주, 12주 모두 통증과 기능 장애 점수가 가짜 주사보다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좋았고, 두 무리 모두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10]. 운동하다 생긴 어깨 통증을 본 연구는 아니고, 이 내용도 공개된 초록에 적힌 것입니다.

원장 의견 · 여러 연구를 종합한 판단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운동한 날 하룻밤 아팠던 정도라면 앞 절처럼 운동과 잠자리를 조절하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십견처럼 몇 주째 밤마다 깨고 그 때문에 스트레칭조차 하기 어렵다면, 통증을 줄이는 주사가 운동을 이어 가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초음파 유도 주사로 관절 안이나 신경 주변의 정확한 자리를 보며 약을 넣습니다. 팔을 올릴 때 힘줄이 집히는 통증에 쓰는 견봉 아래 주사의 근거는 팔을 머리 위로 올릴 때 어깨가 집히듯 아프다면에 정리했습니다.

이럴 때는 진료를 받아 보세요

운동한 날 하룻밤 뻐근했다가 며칠 사이에 가라앉는다면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운동 조절보다 진찰이 먼저인 경우입니다.

  • 운동량을 줄였는데도 2주 넘게 밤에 어깨 통증으로 깹니다
  • 팔을 옆이나 앞으로 들어 올리는 힘이 빠졌거나, 들다가 툭 떨어집니다
  • 남이 팔을 들어 줘도 잘 올라가지 않고, 뒷주머니에 손을 넣기 어려워집니다
  • 자세와 관계없이 가만히 있어도 계속 아프거나, 어깨가 붓고 붉어지거나 열이 납니다
  • 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팔로 뻗치거나 손이 저립니다
  •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가 있거나 암을 치료한 적이 있는데 밤마다 아픕니다
  • 왼쪽 어깨·팔 통증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찹니다 — 이 경우는 어깨가 아니라 심장 문제일 수 있으므로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팔을 올릴 때 아프고 힘이 빠진다면 회전근개 건병증과 파열을, 어깨가 모든 방향으로 굳어 간다면 오십견,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나요를 먼저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들었다면 견봉하 통증증후군이, 통증이 목에서 팔로 내려온다면 경추 신경근병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가 운동 중에 무슨 일을 하는지는 회전근개는 벤치프레스와 오버헤드프레스에서 무슨 일을 할까요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희는 마취통증의학과(통증의학) 전문의가 광화문·종로에서 어깨를 포함한 근골격계 통증을 비수술적으로 진료합니다. 진찰과 초음파로 아픈 자리를 확인하고, 운동을 멈추기보다 어느 동작과 무게에서 다시 시작할지를 함께 정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한 줄 결론

근거가 제한적 — 연구와 임상 판단을 함께

운동한 날 밤 어깨가 아파서 깬다면 근육통보다 어깨 관절 안쪽이나 힘줄 주변이 자극받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만으로 회전근개가 찢어졌다는 뜻은 아니고, 운동량을 줄여도 2주 넘게 이어지거나 팔을 드는 힘이 빠지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파열이 의심된 나이 든 환자의 후향 연구, 수면 설문 비교 연구, 오십견 전문가 합의, 건강인의 압력 측정과 노동자 단면 연구에 근거합니다. 대부분 나이 든 환자이거나 한 시점에서 잰 관찰 연구이고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을 따로 본 연구는 없으며, 운동 조절과 수면 자세는 임상 판단입니다.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때

  • 운동량을 줄였는데도 2주 넘게 밤에 어깨 통증으로 깰 때
  • 팔을 옆이나 앞으로 들어 올리는 힘이 빠졌거나 들다가 툭 떨어질 때
  • 남이 팔을 들어 줘도 잘 올라가지 않고 뒷주머니에 손을 넣기 어려워질 때
  • 왼쪽 어깨·팔 통증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찰 때는 심장 문제일 수 있어 바로 응급실로 갑니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일

  • 가슴 답답함이나 숨참이 함께 있으면 어깨보다 심장을 먼저 봐야 하므로 응급실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스스로 들 때와 남이 들어 줄 때의 가동 범위와 힘을 진찰로 비교해 회전근개 문제와 오십견을 가립니다
  • 초음파로 아픈 자리와 힘줄 상태를 확인하고, 어느 동작과 무게에서 다시 시작할지 함께 정합니다
  • 오십견이나 오래된 어깨 통증으로 밤잠을 계속 설치면, 병의 경과를 바꾼다고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통증을 줄여 운동을 이어 가도록 초음파 유도 관절 안 스테로이드 주사나 견갑상신경 차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런 점이 궁금합니다

운동한 날 밤에 어깨가 아파서 깨면 회전근개가 찢어진 건가요

운동 뒤 어깨 야간통만으로 회전근개 파열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파열이 의심돼 검사를 받은 448명을 분석한 2000년 연구에서 야간통은 파열과 관련된 세 가지 특징 가운데 하나였지만 관련이 가장 약했습니다. 파열 수술을 받은 324명과 파열이 없는 184명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두 집단의 수면의 질 점수가 거의 같았고, 작은 파열이 큰 파열보다 오히려 수면이 나빴습니다.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이 빠졌거나 야간통이 2주 넘게 이어지면 진찰을 받아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밤에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일 수도 있나요

밤에 어깨가 아프면서 남이 팔을 들어 줘도 잘 올라가지 않는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 70명의 합의 연구는 이른 시기 오십견의 특징으로 강한 야간통, 아픈 쪽으로 눕기 불편함, 스스로 움직일 때와 남이 움직여 줄 때 모두 모든 방향으로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것, 35세 이후 시작을 꼽았습니다. 운동 뒤 힘줄 자극은 대개 남이 들어 주면 팔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이 점이 구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깨가 아플 때 어떤 자세로 자면 덜 아픈가요

어깨 야간통이 있을 때는 아픈 쪽을 바닥에 대고 눕는 자세를 피해 보는 것이 무난합니다. 건강한 사람 20명을 잰 연구에서는 주로 바로 누워 자는 사람의 어깨 힘줄 위 공간 압력이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사람보다 낮았습니다. 다만 노동자 761명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평소 수면 자세와 어깨 통증 사이에 뚜렷한 관련이 없었으므로, 자세만 바꾸면 해결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참고문헌

  1. [1]Litaker D, Pioro M, El Bilbeisi H, Brems J. Returning to the bedside: using the history and physical examination to identify rotator cuff tears.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2000;48(12):1633-1637. doi:10.1111/j.1532-5415.2000.tb03875.x PMID: 11129754. https://pubmed.ncbi.nlm.nih.gov/11129754/ [단면 연구 · IF 4.6]
  2. [2]Gumina S, Candela V, Passaretti D, Venditto T, Mariani L, Giannicola G. Sleep quality and disturbances in patients with different-sized rotator cuff tear. Musculoskeletal Surgery. 2016;100(Suppl 1):33-38. doi:10.1007/s12306-016-0405-4 PMID: 27900705. https://pubmed.ncbi.nlm.nih.gov/27900705/ [환자-대조군 연구 · IF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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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Werner CM, Ossendorf C, Meyer DC, Blumenthal S, Gerber C. Subacromial pressures vary with simulated sleep positions.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2010;19(7):989-993. doi:10.1016/j.jse.2010.04.039 PMID: 20656524. https://pubmed.ncbi.nlm.nih.gov/20656524/ [실험실 연구 · IF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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